개발형 부동산과 수익형 부동산, 하반기 중소형 부동산시장의 향방은?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공사비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개발형부동산과 임대차가 안정화된 수익형부동산 거래량 추이를 통해

하반기 부동산시장을 전망해봅니다.

 

 

서울 및 강남 지역 부동산 시장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엄격한 대출 조건으로 인해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와 같은 핵심 지역의 중소형 빌딩 거래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 역시 밝지 않습니다. 미국 기준금리의 변동이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가운데, 국내 금리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부동산 거래 감소는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최근 강남 지역에서 진행된 부동산 거래의 대부분이 할인된 가격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판매자들이 매도를 서두르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의 거래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과 2021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특히 금리 인상과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부동산 시장은 한동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강남과 같은 고가의 핵심 지역에서 그 영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