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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소식지

트럼프는 한국에 버거운 존재? 당선되면 한국 경제 타격 줄듯

 

 

 

전통 산업 육성 기조, 한국 전기차·이차전지에 타격 줄 듯

미국 대선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상당하다. 

한국은행은 최근 제한적 분절화, 본격화 심화, 본격화 대립 심화의 세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미국 대선이 한국 경제에 미칠 충격 수준을 추정했다. 트럼프 당선 시 블록 간 무역 장벽이 강화되고, 블록 내에서도 보호무역 조치가 시행될 경우 한국 수출은 최대 10% 내외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수출액의 4%가 줄어들며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다. 바이든 재선 시 제한적 본격화 블록 간 본격화가 심화되더라도 동맹국 대립 완화 조치가 완화될 경우 한국 수출 감소 폭은 3%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 시 전통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는 만큼 화석연료에 대적점을 지닌 전기차, 이차전지 등 친환경 산업을 중심으로 큰 현지 투자와 생산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다.

 

 

점점 커지는 대미 수출 제약, 기회와 리스크에 대비해야

두 후보 모두 미국 우선주의 아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한국 경제에 분명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물론 두 후보의 공약은 구체적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중국 견제를 강화하고 미국을 중심에 둔 경제 안보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거리를 두고 동맹국과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미국의 정책 방향을 감안해 기회와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대미 수출을 제한하거나 가격 경쟁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점을 우려하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칼럼은 삼성생명 wealth지 8월 호에 수록된 내용을 요약한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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