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25가 발간되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5년 요약은 '스네이크 센스 snake sense' 라고 하네요.
뱀처럼 예민한 감각의 시대라고도 하고요.
2024년 키워드는
1. 분초사회 - 시간과 돈, 정보, 노력 등 주어진 자원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노력
2. 불황기 생존 전략 - 가성비 높은 초저가 상품이 인기, 기업들은 스핀오프 전략을 구사
3. 도파밍 - 다양한 활동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 생활
4. 시그니처 - 나와 맞는 특정한 사람(인플루언서)가 제안하는 선택을 구매하는 것
5. 요즘가족 - 돌봄, 반려의 개념 변화
였습니다.
2025년의 세 가지 맥락은 옴니보어, 경제적 정체 상황에서 비롯된 미시적 트렌드, 인구기술환경적 변화에서 촉발되는 거시적 트렌드라고 트렌드코리아는 분석합니다.
옴니부어 - 고정관념이 사라지는 시대를 의미합니다. 나이와 성별, 소득, 지역 등 소속된 집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비를 하지 않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 취향에 다른 소비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보하 -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입니다. 새로운 행복의 패러다임. 변질된 소확생과는 다른 의미의 행복을 의미합니다. SNS에서 모탈, 보통, 평범, 일상의 언급량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과시보다는 나에게 집중하는 하루를 추구합니다.
토핑경제 -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생산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여지를 남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업과 제품은 기본적 가치에 충실하고 제품의 완성은 소비자가 되어야 합니다.
페이스테크 - 인간과 기술, 대면과 비대면을 잇는 가교입니다. 생성형 AI시대인 요즘은 무생물인 기계에 표정을 입히고, 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사용자마다 각자의 얼굴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해력 - 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을 의미합니다. 스스로를 '긁힌 세대'라고 부르는 젊은이들은 해가 없는 대상을 찾습니다. 작고 조그맣고 서투를 것을 선호하고, 식품엣 주로 사용하던 단어인 '무해'가 이제 콘텐츠와 인물에 이르지 않고 사용됩니다.
그라데이션K - 한국은 이제 다문화 국가입니다. 외국인 인구 비중 5% 단일 문화 개념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로컬화, 서로 빠르게 섞이면서 0과 1 사이의 그라데이션(연속적 변화)이 진행 중입니다. 콘텐츠와 음식은 물론 도시의 풍경까지 한국 문화와 세계 문화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물성매력 - 소비자 체험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콘텐츠와 브랜드, 기술이 발달할수록 소비자들은 여전히 체화된 물성으로 경험하고자 하며, 그 기억을 오래 간직합니다.
기후감수성 - 기후 문제의 변화는 이제 당장 해결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방향의 삶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폭염 관련 상품이 등장하고, 기후 문제와 날씨에 따른 다양한 기업의 이벤트가 등장합니다.
공진화 전략 - 상생의 진화, 함께 성장하는 것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상호 연결성이 높아진 오늘날, 업종은 물론 다른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포인트업 - 롤모델이 사라진 시대에서 자기계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위대한 인물을 롤모델로 삼아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 대신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며 조금씩 성취감을 쌓으며,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세워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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