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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소식지

글로벌 패권 전쟁 속 한국의 매력적인 파트너: 아세안


아세안(ASEAN) 지역은 최근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주요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다양한 경제적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투자는 하한가, 인도네시아 투자는 상종가

 

최근 한국 기업들의 투자 순위에서 베트남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지난 10년간 베트남에 대한 투자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의 경제 갈등 이후 베트남으로의 투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2014년 이후, 베트남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인해 투자 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더욱더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마닐라 국제공항, 말레이시아 화학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말레이시아는 인프라와 공업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화학 공장, 국제 공항 확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항공과 물류, 도로 확장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는 필리핀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과 중국 등 경쟁국도 노리는 새로운 시장

아세안 지역의 주요 국가들은 경제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한국 기업들의 주요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은 전자, 의류 등 제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통적으로 에너지, 천연자원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디지털 경제와 자동차 산업 등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매력적인 아세안 시장, 주목해야 할 아세안 국가


한국 기업들은 아세안 시장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많은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2022-2023년 기준으로 싱가포르에 34.3%, 베트남에 24.1%, 인도네시아에 16.6%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들 국가들은 한국의 주요 경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8년 동남아시아 경제 전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조 93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들도 빠른 경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제적 성장세는 아세안이 글로벌 경제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 인구가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인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총생산은 내수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말레이시아 - 어느덧 한국의 세계 11대 교역파트너가 됐다. 동남 아시아 국가 중 베트남, 싱가포르에 있어서 3번째다. 

싱가포르 - 한국의 수출 대상국 7위이자 수입 대상국 15위다. 한국에서 대 싱가포르 수출액은 2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42.8% 증가했다. 

*베트남 - 작년 한국과 베트남 교역액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안보, 방위 산업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 분야의 전망이 밝은 편이다. 

 



결론적으로, 한국 기업들은 아세안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인프라 확장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아세안은 한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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