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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소식지

미리 보는 2024년 세계와 한국 키워드 7가지 7️⃣

* 금융경제 정보지 wealth 2024.01에 수록된 글 일부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키워드 1 선거

글로벌 : 폴리코노미의 혼돈 속 올해의 빅 매치, 미 대선

2024년 미 대선에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며,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는 니키 헤일리 전 주UN 미국대표 부대사도 부상 중이다. 헤일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차이를 비판하며 대선에 도전하고 있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 부흥을 강조하며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이는 국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으로의 산업 이주가 고용 시장 위협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 월가는 바이든 대통령의 반독점 규제와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대선의 결과는 예측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코리아 : 미리 보는 승패의 방정식, 2024 총선

2024년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국회의원과 대통령 재보궐선거를 함께 진행한다. 이는 정부의 중간 평가와 함께 국정방향, 정책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총 300석으로 이뤄진 국회의원 의석은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이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정당은 다양한 공약과 정책을 내세우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여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당과 여당의 의석 경쟁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여겨지며,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워드 2 유망 산업

글로벌 : 불가역적 기술의 진보, AI 자율주행 로봇

2024년에는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한 테슬라의 AI 컴퓨팅 클러스터 출시와 자율주행 관련 재판에서의 승소한 테슬라가 기술적 진보를 이뤄낼 것으로 예측된다. 테슬라의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H100 GPU를 1만 개 사용하여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성능이 우수한 슈퍼컴퓨터보다 더 강력하다는 분석이 있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가파른 임금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옵티머스 로봇을 도입하여 생산라인에서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로써 테슬라는 2024년에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리아 : 전열을 재정비한 반도체의 비상

2024년에는 반도체 시장이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ACAM을 최초로 개발하여 D램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반도체 수출이 11월에 전년 대비 12.9% 증가한 9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액은 36.4% 상승하여 52억4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호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반도체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키워드 3 경제

글로벌 : 신흥 모범국 인도와 베트남 vs 복귀 꿈꾸는 중국과 러시아

 

2024년 세계경제 전망에 따르면 미국은 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금리 부담으로 성장이 어려울 것이며, 유로 지역은 11% 성장률을 기대하고 일본은 연간 1.0% 수준의 내수 위주 성장을 예상한다. 인도는 안정적인 경제 펀더멘털과 수혜를 바탕으로 62%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하고, 베트남은 경기 부양책과 수요 증대로 6% 중반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부동산 리스크, 경제 주체의 심리 위축, 대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2024년 4.5% 성장이 예상되며, 러시아는 내수 위주의 성장이지만 대러 제재로 10% 낮은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경기 지표가 선명히 갈리는 상황이다.

 

 

코리아 :  내유외강의 한국경제

2024년 한국 경제는 '내유외강'으로 요약되는데, 수출 경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는 계속해서 부진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여러 주요 기관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내수의 둔화와 관련된 여러 요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통화정책, 중국 경기, 국제 교역 등에 따라 국내 경기 회복세가 좌우될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어두운 전망 속에서도 여행, 해운·조선, 반도체 산업 등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워드 4 금리

 

글로벌 : 기나긴 슬로우다운에 대비하라

2024년 세계경제는 기나긴 성장 둔화의 터널을 통과할 전망이 크다. 세계 주요 은행은 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 경기 둔화로 세계경제가 침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세계경제포럼의 경제 전망 회의에 참여한 응답자 10명 중 6명은 향후 1년 동안 전반적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미 연방준비제도는 물가상승률이 2%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성장이 약화되고 기업들이 효율적인 대체 생산지를 찾고 있다는 상황에서, OECD는 아시아가 전 세계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 인플레이션 고착화, 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 회복의 지연 가능성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다.

코리아 : 저성장 우려, 경제 체질 개혁 절실

2024년 전 세계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2.2%의 저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 은행 총재 이창용은 경기 칠제기로 인한 현재의 경제성장률 낮음을 인정하며, 금리 인상이나 인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에는 고금리 유지로 인한 고통과 구조 개혁 갈등이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소폭 인하되거나 현상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낮아지는 성장률과 위축된 자본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키워드 5 부동산

 

글로벌 : 주택시장 빙하기, 부동산 황금기 막 내렸다.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택 판매량이 1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고정 모기지 금리가 8%에 육박함에 따라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최고치인 연 5.25~5.50%로 상승하였고, 주택 구매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도 높아지면서 부담이 커졌다. 세계적으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경색이 경제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코리아 : 거래 소멸 부동산, 일본의 '버블붕괴' 따라갈까?

한국 부동산시장이 2차 조정기로 접어들었으며, 강남 아파트 거래가 얼어붙어 장기 침체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물은 1년 전보다 44.8% 증가하며 부동산 불황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계부채 부담과 DSR 규제로 인해 당분간 매수세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만의 임대 시스템인 전세 자금이 8000억 달러에 이르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부동산 소유자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2024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키워드 6 기업

글로벌 : 제너레이티브 AI 세대

포브스에 따르면,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5년 후 업계 리더가 되려면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제너레이티브 AI 전략이 필요하다. 골드먼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제너레이티브 AI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일자리의 최대 4분의 1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일자리의 약 3분의 2가 어느 정도 AI 자동화에 노출되어 있다. 보고서는 제너레이티브 AI가 현재 고용의 최대 25%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며, 전 세계적으로 작업의 18%가 AI에 의해 자동화될 수 있다는 예측도 제시되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외에는 일본, 스웨덴, 이스라엘이 자동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코리아 : 잘 쉬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 탄생

2023년 대기업과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퇴사 현황' 조사에 따르면, 평균 17.3%의 신입사원이 입사 1년 이내에 퇴사했다. 2024년 채용 시장에서는 '일하는 문화'가 강조되어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 적합성이 중요시되며, '거리어 체인지'가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 면접관 등장과 함께 기업들은 과거 잣대로는 평가하기 어려운 인재를 채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며, 직원 리텐션 전략과 근무 방식의 실험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정책과 근무 방식을 통해 '컬처핏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된다.

 

 

키워드 7 문화

글로벌 : 2024 세계의 도시 파리, 파리 올림픽

2024파리 하계 올림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는 환경친화적인 올림픽으로, 기존 시설물과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열릴 것이며, 주요 경기는 셀강, 베르사유 궁전, 마르세유, 그랑팔레 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은 브레이킹 댄스가 추가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광선검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은 2020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연기된 후 역대 가장 짧은 3년 만에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다.

 

코리아 : 신속도전, 지금은 2배속 사회

대한민국은 이제 2배속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었다. 유튜브, OTT 플랫폼, SNS 등이 쏟아내는 다양한 콘텐츠에 사람들은 '기승전-재미'의 도파민을 추구하며 1분 1초도 지루하지 않은 소비문화가 형성되었다. 특히 '배속 시청'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대표적인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배속 마케팅도 등장하고 있다. '타이파'라는 신조어가 등장하여 일본에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소비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패턴 변화는 콘텐츠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자와 마케터들은 시청자와 소비자의 소중한 1초를 잡기 위한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https://open.kakao.com/o/sMwc8b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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