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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소식지

신인류 알파세대의 경제, 알파 이코노믹스

 

그간 우리 사회의 핵심 주제였던 MZ세대에 이어 신인류 알파세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XYZ에 이어 알파가 대세, 구성원 모두 21세기 출생

알파세대는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출생한 세대로, Z세대의 다음 세대이다. 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유튜브를 선호하며 메신저를 많이 사용한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자랐으며, 유튜브 시청 시간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많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온리', 터치스크림 익숙한 '유리세대'

알파세대는 부모가 대부분 밀레니얼 세대이기 때문에 디지털 환경에서 자랐다. 이들은 PC나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한 MZ세대와는 달리, 스마트 기기를 태어나면서부터 접해왔다.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가는 스크린 에이저나 유리세대라 불리는 이들은 터치스크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10년 출생을 기준으로 하는 알파세대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세대로, 매주 수백만 명이 태어나고 2025년까지 22억 명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잘파(Z+a)' 세대 거친 이후 2025년이면 22억 명으로 알파가 대세

알파세대는 미래 경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알파세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MZ세대를 넘어 경제적 영향력을 키울 것이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모들의 애정과 경제적 지원이 크기 때문에 '골드키즈'로 불린다. 알파세대는 초등학교부터 많은 소비력을 갖추게 되는데, 이는 부모 세대의 영향과 현재의 경제 구조 변화에 기인한다. 부모의 지원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높은 소비력을 갖고 있어, 경제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시장 후끈, 앱 구입에 알파세대 지갑 열려

알파세대가 주도할 알파 이코노믹스는 디지털과 IT 산업이 중심이 될 것이다. 알파세대의 소비 양상은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키즈테크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알파세대는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중점을 두며, 슈퍼개미와 같은 개인이 플랫폼 없이 스타가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나노 인플루언서와 같은 작지만 강력한 커뮤니티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

 

주거나 일자리 선호 방식 변화, 기후 등 사회적 가치 중시

알파세대는 식문화에서도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며, 다양성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주거 관점에서는 성공의 기준으로 집을 보지 않고, 독창적이고 다양한 주거 방식을 선택한다. 노동 양식은 긱 이코노미가 더욱 활성화되며, 기후변화와 사회적 가치 등의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알파세대는 대기업보다 친환경을 중시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그들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매경 이코노미 명순영 기자 칼럼 요약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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